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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사논문 쓰는 방법/석사논문쓰는 요령/석사논문쓰기/석사학위 논문 쓰기 전 알아야 할 3가지.

by sooart 2024. 4. 3.

 

 

 

논문을 쓴다고 마음 먹은 순간부터 알 수 없는 무거움이 가슴깊이 자리 잡습니다. 힘든 것도 아닌데 막연히 두렵고, 갑자기 무섭고, 못할 것 같아 포기하고 싶다가 갑자기 다시 하고 싶어지면서 내가 왜 이러나 욕심인가? 미친건가? 알 수 없는 소용돌이가 머릿속을 헤집고 다닙니다. 따라서 논문쓰는 것은 8? 9할이 정신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그러니 중간에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완주하길 응원합니다

 

 

 

1. 석사논문을 쓰기 위한 자기관리 3가지

 

 

첫째, 모자란 나를 사랑해라.

논문은 원래 힘듭니다. 힘들거라고 생각하고 시작했는데 그 힘듦은 상상 이상이고 갈수록 더 힘들며 예측할 수 없는 고통이 하루에도 몇 번씩 지옥으로 추락시킵니다. 그래서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매일 찾아오지요. 실제로 중간에 포기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논문은 어떻게 쓰느냐보다 논문을 쓰면서 오는 정신적 고통을 어떻게 견디고 버틸것인가가 훨씬더 중요하므로 그럴 때마다 나를 칭찬하고 사랑해야 합니다. “나를 사랑해라?” 모르는 사람 없죠 그런데 그게 그렇게 힘듭니다. 못난 나를 매일 만나거든요. 논문 쓰는 동안 나를 가장 고통스럽게 한 사람이 바로 나였습니다. 그러나 논문을 완성하면 그 고통은 출산의 고통처럼 행복으로 찾아올테니 그때마다 자기를 사랑하며 버티고 버티세요. 자기를 사랑하는 방법은 맛있는 것을 먹을 수도 있고 여행을 갈 수도 있고 잠시 쉴 수도 있다. 그때마다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해주며 자신을 돌보고 달래주세요. 아마 그럴 시간이 없을거예요. 그러면 잠시 잠이라도 주무세요.

 

둘째, 규칙적으로 운동하라

논문을 쓴다고 매일 컴퓨터 앞에 앉아있는 시간이 평소보다 길어질 거예요. 그리고 평소 하던 외출도 줄일 것이고 점점 움직임이 적어지면서 운동량도 줄어들죠. 그러나 그렇게 하면 반드시 통증이 찾아옵니다. 저 역시 겨울방학 내내 하루종일 노트북을 보거나 책을 보거나 계속해서 앉아있었더니 세달이 지나자 허리가 아파서 도저히 앉아 있을 수 없는 상태가 되었어요. 그래서 책상에서 노트북 아래 작은상자를 놓고 일어서서 논문 작업을 하기도 했었죠. 그러나 그것도 오래 못갑니다. 그래서 결국 일주일에 두 번씩 오전 1시간 시간을 내서 운동을 했더니 허리 통증이 사라졌더랬죠. 운동은 각자 자기에게 맞는 운동으로 꼭! 하기를 추천드립니다.

 

셋째, 너무 완벽하려고 하지 마라.

석사논문은 누구나 인생의 첫 논문입니다. 처음하는 것이 잘할 리 없고 완벽할 수가 없지요. 논문을 쓴다고 마음먹은 순간부터 연구자들은 마음이 논문에 가 있습니다. 정말 잘쓰고 싶고 학문적으로 의미있는 논문을 쓰고 싶어하는데 논문쓰기는 마라톤입니다. 갑자기 우리가 마라톤을 할 수도 완주할 수도 없겠죠? 그러니 천천히 준비하고 조금씩 연습하고 단계별로 준비할 때 완주할 능력이 생기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왕에 시작한 것 끝까지 완주하는 것에 의미를 두고 편안한 마음으로 욕심을 거두고 마무리하길 바랍니다.